브로큰 소셜 씬 'Lover's Spit'

브로큰 소셜 씬 ‘Lover’s S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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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쓸쓸해질 때면 이따금씩 떠오르는 앨범. 브로큰 소셜 씬은 밴드라기보다는 ‘음악 집단’이라는 표현에 더 가까운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들이다. 구성인원만 자그마치 최대 19명. 1999년 밴드의 주축인 브렌든 캔닝(Brendan Canning)과 케빈 드류(Kevin Drew)의 만남으로 시작해 지금은 다른 밴드 혹은 솔로로 활동 중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거대 프로젝트 밴드를 이뤘다. 국내외로 꽤 인지도가 높은 캐나다 인디 뮤지션 ‘파이스트(Feist)’ 역시 멤버 중 하나다. 멤버 수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수퍼 그룹’으로 불리길 거부한다는 그들은 인디 씬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멤버 수가 많은 만큼 이 팀이 보여주는 음악적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주로 바로크 팝이나 얼터너티브 록으로 구분되곤 하는데 앨범을 들어보면 기타, 호른, 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악기와 사운드가 결합되어 세밀한 부분의 디테일과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2001년부터 지금껏 발매한 앨범 수는 총 4장. 그 중 두 번째 앨범 <You Forgot It in People>에 수록된 곡 ‘Lover’s Spit’을 소개한다. 음울하면서도 멜랑콜리한 노래의 분위기 덕에 <Lie with Me>(2005), <Wicker Park>(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2004)등 다수의 영화와 <Queer As Folk>등 TV 드라마 배경 음악으로 쓰이며 대중적 인기를 얻기도 했다. 캐빈 드류가 부르는 오리지널 버전도 좋지만 파이스트가 편곡해 부른 버전도 색다른 묘미가 있다. 파이스트가 본인의 앨범에 따로 실을 만큼 애정했던 노래인 것 같다.

All these people drinking lover’s spit
They sit around and clean their face with it
And they listen to teeth to learn how to quit
Tied to a night they never met

You know it’s time that we
Grow old and do some shit
I like it all that way
I like it all that way

All these people drinking lover’s spit
Swallowing words while giving head
They listen to teeth to learn how to quit
Take some hands and get used to it

All those people drinking lover’s spit
They sit around and clean their face with it
You know it’s time that we
Grow old and do some shit
I like it all that way
I like it all that way
I like it all that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