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감성 터지는 밴드 “혁오”

 

hyukoh_ EP_20

혁오(hyukoh) – 20 (2014)

밴드 혁오는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 그리고 오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93년생이다. 밴드 혁오의 리더인 오혁은 작년에 낸 미니앨범 <20>에 본인이 쓴 19살에서 21살 시기에 쓴 곡들을 담았다. 생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지낸 경험이 있는 오혁의 보컬이 중심을 잡고 있어서인지 밴드 혁오의 사운드는 지극히 탈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되었다. 동시에 동시대 스무살들의 불안정하고 우울하지만, 사실은 여리고 섬세한 감성을 담담하게 부르고 있다.

작년부터 최근까지의 활동으로 밴드 혁오는 현 한국 인디신의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얼마 전에 있었던 맥 드마르코(Mac DeMarco) 내한공연, 곧이어 2월 20일에 있을 하우 투 드레스 웰(How to Dress Well) 내한공연 같은 굵직한 공연에 연이어 게스트로 섭외가 되면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 혁오의 활동을 계속 기대해보자.

혁오 – 위잉위잉

혁오 – ohio

김종규

음악과 글쓰기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앨범리뷰와 인터뷰 등을 씁니다. radio7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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