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트와 6개의 변주곡(Gavotte et six Doubles)

오늘은 휴일이다. 오늘처럼 하늘이 축축하고 비가 오는 날은 마치 나에게 아무 것도 하지 말라, 고 하는 것 같다. 자연스레 음악도 차분한 것을 찾게 된다. 많은 이야기를 담지 않을 것. 악기는 별로 없을 것. 그리고 정갈할 것.

그런 면에 있어서 우크라이나 출신이면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나타샤 쿠드리스카야(Natacha Kudritskaya)가 연주한 라모(Rameau)의 가보트와 6개의 변주곡(Gavotte et six Doubles)은 지금 듣기에 참 적절한 것 같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슴에는 차분한 열정을 가지되, 머리로는 음악 근본을 잊지 않았으며, 현대적인 해석이 녹아든 연주.

Natacha Kudritskaya –  Rameau – Gavotte et six Doubles 

 

Rameau (2012)

1 Les Tendres Plaintes 4:34

2 Les Niais de Sologne 1:44

3 Premier Double des Niais 2:08

4 Second Double des Niais 1:44

5 Les Soupirs 4:35

6 La Joyeuse 0:50

7 La Follette 2:01

8 L’Entretien des Muses 6:44

9 Les Tourbillons 1:53

10 Les Cyclopes 2:54

11 Le Lardon 0:39

12 La Boiteuse 1:00

13 Allemande 6:38

14 Courante 4:21

15 Sarabande 2:46

16 Les Trois Mains 3:16

17 Fanfarinette 2:30

18 La Triomphante 1:13

19 Gavotte et six Doubles 7:24

김종규

음악과 글쓰기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앨범리뷰와 인터뷰 등을 씁니다. radio7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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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sponse

  1. 큐Q말하길

    이 포스팅을 올리고 하늘은 곧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해가 떠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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