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R&B 신예, 딘(DΞΔN)

R&B의 본토인 미국을 달궈 놓은 한국의 신예가 있다. 바로 딘(DΞΔN)이다.

힙합엘이다컴 딘

ⓒ Hiphop LE, 작업실에 있는 딘

딘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음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신혁을 만나면서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는 처음에는 작곡가로서 활동했다. 이후 작곡과 뮤지션으로서의 생활을 병행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가 마룬 5(Maroon 5), 칸예 웨스트(Kanye West), 리한나(Rihanna) 등이 속한 세계 최고의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과 손을 잡게 된다.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한 후 지난 7월 그는 미국에서 데뷔 싱글 “I’m Not Sorry”를 발표했다. 이 곡은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와 함께 작업해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에릭 벨린저는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의 “Fine China”, 어셔(Usher)의 “Lemme See”, 저스틴 비버(Justin Beiber)의 “Right Here” 등 엄청난 히트곡 작업에 참여한 거물 프로듀서다.

DΞΔN – I’m Not Sorry

에릭 벨린저와의 합작이 주목을 받게 되자, 두 번째 싱글 준비를 하던 그는 또 다른 거물 프로듀서 앤더슨 팩(Anderson .Pakk)의 러브콜을 받는다. 앤더슨 팩은 닥터 드레(Dr. Dre)의 새 앨범 <Compton>에서 여섯 곡을 작업했고, 더 게임(The Game)의 <The Documentary>를 비롯해 스쿨보이 큐(ScHoolboy Q)와도 싱글을 낸 바 있다. 딘의 두 번째 싱글 “Put On My Hands On You”는 첫 싱글 “I’m Not Sorry”, 그리고 미국의 R&B 신예 밀라 제이(Mila J)와 함께한 “Here & Now”와 함께 그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신호탄이 됐다.

앤더슨 팩과 딘 유튜브

ⓒ Youtube, 앤더슨 팩과 딘

DΞΔN – Put My Hands On You

미국과 한국에서의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고 밝힌 딘은 아니나 다를까 최근 한국에서의 활동이 활발하다. 정기고, 다이나믹 듀오, 도끼, 지코 등 국내 최정상을 달리는 뮤지션들의 트랙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트랙까지 세계적으로 히트한 작곡가들이 참여해 그 화제성과 완성도는 배를 더하고 있다. 도끼와 함께 한 “I Love It”은 크리스 브라운의 앨범 <X>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작곡가 비에이엠(B.A.M.)이 참여했으며, 이번달 발매한 신곡 “풀어(Pour Up)”또한 크리스 브라운의 히트곡 “New Flame”에 참여한 프로듀서 카운트 저스티스(Count Justice)가 함께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DΞΔN – I Love It

DΞΔN X ZICO – Pour Up

힙합엘이다컴

ⓒ Hiphop LE, 디제이 에스타, 제프 버넷, 에릭 벨린저 등과 나란히 선 딘(가운데)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한 데에서 나아가 세계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함께 하고 있는 딘은 이제 막 떠오르는 태양과도 같다. R&B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R&B라는 장르로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또한 놀랍지만, 거의 전무후무한 동양인 출신의 세계적인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또한 기대되는 지점이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딘과 함께 선 크리스 브라운을 생각하는 상상은 망상에만 그치지지 않을 것 같다.

김승일

제가 누군가에게 음악이 된다면 섹시하고 위트 있는 알앤비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꺾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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