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Webzine M 2015 올해의 노래 10

1. 신현희와 김루트 – 날개

불안하고 상처 가득한 날들을 지내온 이들에게 위로를, 그러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신현희와김루트가 발랄 상큼 깜찍하기만 한 팀이 아님을 알려주는 명곡.(새롬)


2. Honne – Coastal Love

2015년 가장 감각적이고 나른한 일렉트로니카를 선보인 혼네의 데뷔 싱글. 곡을 듣는 것만으로도 해변가에 누워 기분 좋게 취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불타는 송년회를 대신해 들어볼 것. (희진)


3. f(x) – 4 Walls

한명 빠지고 4명이 되니 이제야 ‘완전체’가 된 느낌. 이전보다도 더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눈과 귀 모두가 즐거운 곡.(큐)


4. Kendrick Lamar – King Kunta

계속 자기 자랑만 하는데도 거부할 수가 없다. 비열한 힙합 씬을 폭로하고 스스로 왕이 되겠다는데도 우리가 하고 있는 건 의심이 아니라 들썩거림이다.(랜디)


5. 선결 – 마음을 둘 곳

잘 만든 리프 하나 열 멜로디 부러울 것 없다. 재생을 거듭할수록 새로운 맛을 더한다. 한 해를 정리하며 듣기에 더 없이 완벽한 곡. (희진)


6. Tobias Jesso Jr. – Without You

들으면 들을 수록 ‘옛’스러움과 ‘감성’적인 면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그렇기에 계속 귀 기울이게 만들고 갑자기 울컥하게 만드는 음악이다. 역시 심플 이즈 베스트.


7. Adele – Hello

 아델의 목소리에 취해서 한 번, 가사를 곱씹어보며 다시 한 번, 어설프게 연이 끊긴 지인들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그렇게 우리도 팝의 역사가 바뀌는 순간에 일조했다.(새롬)


8. Disclosure – Willing & Able

완벽하게 빠져드는 멜로디와 보컬. 디스클로저의 사운드와 어울리지 않는 보컬이 어디있을까. 어떤 목소리든 자신들의 스타일로 살려내는 디스클로저의 능력이 재수 없다.(랜디)


9. 빅뱅 – 뱅뱅뱅

어쩌다보니 올해 제일 많이 들은 곡 중 하나가 되었다. ’10년차 아이돌’이 할 수 있는 음악은 다 한 것 같다.(큐)


10. kehlani – You should be here

전통적인 R&B에 가깝지만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이 착착 감긴다. 슬로우잼 템포를 따라 흐르는 켈라니의 허스키한 음색은 적절히 조합된 한 잔의 카페오레를 마시는 것만 같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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