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며들다 빠져들다 ‘Mister Lies’

미스터 라이즈(Mister Lies). 미국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닉 장카(Nick Zanca)가 이끄는 프로젝트 밴드다. 기본적으로 앰비언트 팝과 일렉트로닉 댄스를 베이스로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인다. 92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뮤지션이지만 그의 음악에는 생각지 못한 순간 감정의 은밀한 부분을 파고드는 영리함이 돋보인다.

2012년 2월 익명으로 데뷔 EP를 발매, 그로부터 1년 뒤인 2013년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Mowgli>는 평단과 음악팬들의 호감을 샀다.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보통의 유행하는 앰비언트 음악과 크게 다르다는 점을 느끼지 못했으나 ‘Flood you’라는 싱글음반을 듣고 홀로 청승과 감정의 기복을 동반한 추억여행을 떠나며 미스터 라이즈라는 이름에 주목하게 됐다.

얼마 전 두 번째 정규앨범 <Shadow>를 발표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다. 강렬하게 스며든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전곡 감상해보길 권한다. (https://soundcloud.com/mister-lies)

2집 수록곡’High’

희진킴

편집장. 음악과 사람, 공연에 대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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