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백야(white night)

열, 백야(white night)

Heejin

 

 

M83 – Midnight City

프렌치 일렉트로닉을 이끄는 M83의 여섯 번째 앨범 <Hurry up, We’re dreaming>의 타이틀곡.

밴드라고는 하지만 일명 A(안토니 곤잘레스)의 1인 체제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2011년 피치포크가 올해의 베스트 뮤직으로 선정하기도 한 이 노래는 잠 못 드는 밤 당신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이다.

 

 

 

이이언 – 너는 자고

밴드 못(MOT)의 보컬 이이언의 1집 앨범 수록곡.

이 새벽 청승 한 번 제대로 떨고 싶다면 이이언의 앨범을 리플레이해보길!

 

 

 

소울라이츠 – 도시의 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매번 끊이지 않고 들리는 노래. 덕분에 소울라이츠의 대표곡이 됐다.

정규 앨범을 녹음한 ‘정은선’의 목소리가 익숙하겠지만 보컬이 바뀌는 바람에 지금은 ‘김혜현’이 부르는 도시의 밤을 만날 수 있다. 나는 오리지널에 한 표!

 

 

정은선이 부르는 도시의 밤 라이브

 

소울라이츠 현 보컬 김혜현의 도시의 밤 라이브

 

 

 

Saerom

 

최윤실 – 나는 널 몰라(드라마 <M> 타이틀)

멋지게 쓴 희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불면증이 아닌 이상 하얗게 밤을 불태우는 이유는 사실 빤하다.

내 기억에 가장 오래된 ‘하얗게 지새운 밤’은 바로 이 드라마를 봤을 때다.

가수와 제목만 써서 낚아보려고 했는데, 테스트해 준 S양부터가 잠 못자겠다고 엉엉거려서 조금 수정했다. 책임 못지니까 웬만하면 밤에 플레이 하지 말 것.

 

 

 

Starcraft Soundtrack – Protoss 1

그리고 이것. 시험기간에도 과제가 임박했을 때도 잠을 거르지 않았지만, 외우주로 나간 인류의 후예와 마법을 쓰는 고등종족과 쪽수로 밀어부치는 하등종족의 대결을 피할 순 없었다.

단숨에 이 곡을 선택한 것만 봐도 주종족이 뭔지 아시리라. My life for Aiur!

 


오지은 – 요즘 가끔 머리 속에 드는 생각인데 말이야

맞다. 난 저렇게 고2 때까지 대책없는 놈이었다. 정신차린 건 입시…가 아니고 여자친구 덕분이다.

알콩달콩에서 편안함으로 넘어가고 얼마나 지났을까.

아파트 베란다에서 도로를 멍하니 보다가, 문득 모든게 지겨워지고 떠올려 본 적 조차 없는 ‘이별’이란 단어가 생각나면서, 소스라치게 놀라고 나 자신이 싫어지면서, 밤이 무언가 생각하기에 정말 좋다는걸 깨달았다.

그렇게 시작한 흰 밤은 지금까지 이어져서 이 포스팅을 3시 20분에 최종수정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