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봄(spring)

열여섯, 봄(spring)

Heejin


 


 


 Sweet Child O Mine – Banda Do Sul


 


건스앤로지스(Guns N’ Roses)의 록 스피릿 대신 봄의 기운으로 다시 태어난 노래.


달콤하고 따뜻하다.


눈에 파란 하늘을 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아른아른


 



 


 


 


봄날, 벚꽃 그리고 너 – 에피톤 프로젝트


 


만물이 피어나는 5월의 그 날, 그는 불 속에서 스러져갔다.


스물 두 살의 봄은 너무 아파서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마저 나를 때리는 것만 같았다.


떠난 친구가 생각나는 봄, 그래서 봄이 오면 생각나는 노래.


 


 



 


 


 


봄이 와 – 김현철 (feat. 롤러코스터)


 


봄이와 봄이와 그대와 함께라 좋아라
다 좋은데 딱 한가지 안 좋은 것은
눈뜰 수가 없네 눈을 뜰 수가 없네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3월의 햇살을 머금고 기지개를 켜고 있네. 눈부시다!


 










Saerom




  


보옴이 오면 – 푸른새벽


 


“너무 추운데…그래, 이렇게 추운 날 만나자고 하는건 예의가 아닐거야.”


만남을 피할 핑계 대기 좋은 겨울이 가긴 갔나보다. 이리저리 핑계를 생각해보다가 문득 창문을 열어보니,


아 누군가 만나도 괜찮겠다 싶었다. 그러다가 그 동안 회피한 만남 때문에 이제는 애매해져버린 사람들이 떠오르며 하아 한숨 쉬어버렸다. 그렇게 애매한 사람들이 늘어나다보니, 이젠 그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보다 날 자책하는 마음만 한가득이다.












봄의 왈츠를 위한 시계 – 미스티블루


 


왠지 쓸쓸해 보이는 사람이 많아서, 되려 외롭지 않은 가을과 달리 모두가 활기를 되찾는 듯한 봄은 더 외롭다.


온기를 되찾은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단단히 얼려서 마음 한 구석에 박아두었던 기억이 녹아서 다시 살아나서 더 외롭다. 이미 살아난 기억을 어떻게 하랴. 걔중에서 그나마 미소 짓는 시늉이라도 할만한 것들을 꺼내서 되새겨 볼 뿐이다.














Morning has broken – Orla Fallon


 


이번 주제를 ‘봄’으로 정한건 지난 주제(황사)가 너무 우울해서 “달달한 선곡을 하고 싶어서”인데 딱히 달달하지 않은 노래만 두 곡 골라서 마음이 찜찜하다.


그래서 이 노래를 골라봤다.


 올라 팰런의 깊이있고 달콤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면서도 제목은 내 마음에 드니 1석 2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