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최고의 셰프들이 만드는 황홀한 만찬" 핑크마티니 내한](http://webzinem.co.kr/wp-content/uploads/2015/04/f42442e43567688a1ad972a0ff4a4d40-150x150.jpg)
[공연후기] “최고의 셰프들이 만드는 황홀한 만찬” 핑크마티니 내한
벚꽃 흐드러지는 4월의 밤, 서울은 포틀랜드발 마티니에 한껏 취했다. 지난 8일, 팝재즈 밴드 ‘핑크마티니’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년 만에 내한공연을 가졌다. 2010년과 2013년에 이은 세 번째 무대다. 리더 토머스 로더데일과 보컬 차이나 포브스를 필두로 한 12인조 밴드는 1997년 데뷔한 이래…
![[공연 후기] 달콤한 시간, 씁쓸한 뒷맛 "라이" 내한 공연](http://webzinem.co.kr/wp-content/uploads/2015/04/10830742_840511352662368_8126101832528103615_o-1-e1428672268780-150x150.jpg)
[공연 후기] 달콤한 시간, 씁쓸한 뒷맛 “라이” 내한 공연
지난달 27일 오후 8시 인디밴드 라이(Rhye)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예스 24 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유난히 여성 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라이의 음악이 주류는 아닐지라도 여성 음악팬층에는 크게 어필하고 있음을 단면적으로 알 수 있는 자리였다. 라이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덴마크…
![[공연 후기] 현대 알앤비의 새로운 진화 '하우 투 드레스 웰' 내한 공연](http://webzinem.co.kr/wp-content/uploads/2015/02/HTDW_.POSTER.M-150x150.jpg)
[공연 후기] 현대 알앤비의 새로운 진화 ‘하우 투 드레스 웰’ 내한 공연
유명 음악매체인 올뮤직, 피치포크 등에서 크게 호평받고 있는 마국의 싱어송라이터 하우 투 드레스 웰(How To Dress Well)이 설 연휴인 2월 2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가졌다. 톰 크렐(Tom Krell)의 1인 프로젝트 그룹 하우 투 드레스 웰은 2011년 데뷔 앨범 <Love Remains>으로 평단과 대중에 알려졌다. 그는 알앤비를…
![[공연 후기] 사람이 제일 아름다웠던 순간 '벨 앤 세바스찬' 내한 공연](http://webzinem.co.kr/wp-content/uploads/2015/02/Belle-Sebastian-내한-150x150.jpg)
[공연 후기] 사람이 제일 아름다웠던 순간 ‘벨 앤 세바스찬’ 내한 공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의 모던록 밴드 벨 앤 세바스찬(Belle and Sebastian)이 지난 12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가졌다. 2010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이은 두 번째 내한이었다. 겨울의 끝자락임에도 유난히 추운날이었다. 오후 7시 30분경, 관객들이 입김을 불어가며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30분 전임에도 스탠딩석의 공간이…
![[공연 후기] "가야금과 플라멩코가 썸타는 밤" 루나의 발렌타인 이브 콘서트](http://webzinem.co.kr/wp-content/uploads/2015/02/photo_5_2-150x150.jpg)
[공연 후기] “가야금과 플라멩코가 썸타는 밤” 루나의 발렌타인 이브 콘서트
국악과 플라멩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지만 둘의 만남은 ‘신세계’였다. 플라멩코의 경쾌한 리듬 속에 가야금 가락은 춤을 추듯 스며들었다. 입춘은 한참 지났지만 바람 끝 겨울을 머금은 지난 13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가야금 연주자 루나와 플라멩코 독일 출신의 기타 듀오 티에라 네그라(Tierra Negra)가…
![[공연 후기] 한겨울밤의 꿈 ‘러브엑스테레오' 쇼케이스 현장](http://webzinem.co.kr/wp-content/uploads/2015/02/Love-X-Stereo-Poster-150x150.jpg)
[공연 후기] 한겨울밤의 꿈 ‘러브엑스테레오’ 쇼케이스 현장
일렉트로닉 록 밴드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가 지난 10일 오후 8시 홍대 프리즘홀에서 새 미니앨범 <We Love We Leave, Part 1>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공연의 특이사항은 입장객 모두에게 당일 발매된 <We Love We Leave, Part 1> 앨범을 증정한다는 점이었다. 굉장히 파격적인…

재즈팝의 맥드리미 ‘마이클 부블레’ 첫 내한
‘그래미의 왕자님’, ‘로맨틱 보컬리스트’의 대명사라 불리는 마이클 부블레가 드디어 온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매너,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그는 오늘날 재즈팝을 대표하는 남성 재즈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캐나다 출신의 부블레는 10대 시절 신인 발굴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지만 스타로서…

발칙한 짝패가 온다 ‘Bondax’
“숨겨진 재능이 뭐죠?” “전 입으로 바람을 강하게 불어서 오른쪽 눈 밖으로 바람이 나오게 할 수 있어요. 아주 높은 방귀 소리처럼 터무니없이 큰 소리가 나죠.” (아담) “음… 전 눈썹이랑 머리카락을 함께 움직일 수 있어요.” (조지) – 2012년 잡지 <Dazed>와의 인터뷰 중에서…
![[공연 후기] 미술관 옆 인디공연?!](http://webzinem.co.kr/wp-content/uploads/1/cfile2.uf.261CEA3653E7531A29CE54-150x150.jpg)
[공연 후기] 미술관 옆 인디공연?!
미술관과 인디 공연. 얼핏 전혀 관계 없는 상이한 세계처럼 들린다. 1989년 패티김과 이미자의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두고 클래식음악계가 격렬하게 반대하고, 그로부터 10년 뒤 여러 논란 끝에 조용필이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었지만 ‘예술’과 ‘공간’에 대한 편견은 여전한 듯하다. 인디공연보다는 되레 미술관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