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노라 존스, 새 정규 앨범 “Day Breaks” 발매
그래미가 사랑한 아티스트, 노라 존스(Norah Jones)가 2년만에 여섯번째 정규 앨범 소식을 들고 왔다. 5000만장 앨범 판매, 수많은 수상 기록을 무색하게 만드는 그녀의 음악세계를 새로운 곡으로 만난다는 것은 감동이다. “Don’t Know Why”, “Come Away With Me” 등 아직도 가슴에 선명한 음악을 두고 새로운 클래식을 만날 준비가…

‘수어사이드 스쿼드’ 사운드트랙, 빌보드 No1 데뷔
오랜만에 영화 사운드트랙이 빌보드차트 넘버1으로 데뷔했다. 잘 나가는 마블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DC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빌런들을 한데모아 만든 ‘수어사이드 스쿼드(Sucide Squard)'(이하 SS)의 사운드트랙 ‘The album’이 그 주인공이다.

Chara의 속삭임, 그리고 Swallowtail Butterfly
처음 그녀를 접한 건 음악이 아니라 영화에서였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단편영화 ‘피크닉’과 장편영화 ‘스왈로우 테일 버터플라이’에서 한번 보면 잊기 어려운 개성 강한 외모와 연기, 그리고 노래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스왈로우 테일 버터 플라이’에서 YEN TOWN BAND 라는 이름으로 부른 곡들을…

리우올림픽과 이파네마의 소녀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비니시우스(좌)와 패럴림픽 마스코트 통(우) 남미 최초의 올림픽 ‘리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보사노바곡 “이파네마의 소녀(The girl from Ipanema)”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삼바에서 진화한 보사 노바의 진원지답게 이번 리우 올림픽의 마스코트명을 다름 아닌 유명 보사노바…

파라솔 – 베개와 천장
어딘가 모를 느슨함, 한마디로 딱 잘라 요약하기 어려운 가사. 파라솔의 음악이 그것을 처음 듣는 사람 주는 느낌은 이처럼 묘하다. 매우 정교한 연주처럼 들리지도 않고, 복잡한 프레이즈나 어려운 단어를 포함한 가사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지난해 발매되어 주목 받았던 그들의 정규 앨범을 주목해서 듣는다면 알 수…

Disclosure – Moog for Love
차원이 다른 음원킬러, 영국의 일렉트로닉 듀오 디스클로저(Disclosure)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에 새 EP <Moog for Love>로 돌아왔다. 디스클로저는 첫 정규앨범 <Settle> 이후, 지난해 발매한 <Caracal> 까지 모두 히트를 기록하며 UK 하우스 씬의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올라섰다. 또한, 샘 스미스(Sam Smith), 미구엘(Miguel), 위켄드(The…

빈센트 – Thinking About
‘가수 민훈기’를 기억하는가? 야구팬이라면 “그 사람 해설위원(혹은 기자) 아니야?”라고,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민찬기(전 프로게이머)를 잘못 썼나?”고 반문할테고, 그 외 대다수는 모르겠다고 할 가능성이 높다. 나 또한 ‘민훈기’라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빈센트(Vincent)의 행적을 추적하다보니 ‘<슈스케3(슈퍼스타K3)>에 나온 민머리에…

Alicia Keys – In Common
2000년대에 들어와 가장 화려한 R&B 시대를 열었던 앨리샤 키스(Alicia Keys)가 오랜만에 새 싱글을 들고 왔다. 싱글로서는 2년만, 정규 앨범 소식으로는 4년만의 소식이다. 앨리샤 키스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R&B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이다. 35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내면서 자신이 사는 시대에…

Billie Marten – Milk&Honey
버디(Birdy)에 이어 또 한 명의 엄청난 영국 소녀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예정이다. 12살 무렵 유투브에 올린 커버 영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포크팝 싱어송라이터 빌리 마튼이 새로운 싱글 “Milk&Honey”를 발표했다. 14살 무렵 발표한 데뷔 EP <Ribbon>, 지난해 9월…

공집합 – 계약직
3월말, 용산구 해방촌에서 열린 독립 출판 마켓인 <언더그라운드 마켓>을 방문하였다가 하나의 음반을 구매하게 되었다. 직접 사진을 찍거나 글을 쓰고 제작까지 해서 출판물들을 판매하는 가운데 음반을 판매하는 분을 보게 되었고, 미리 조금 들려준 음악과 음반에 참여한 윤석철과 하헌진이라는 이름 때문에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