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지, 윤종수] 전통과 열정을 뛰어 넘어](http://webzinem.co.kr/wp-content/uploads/2016/07/koh_01-150x150.jpg)
[고상지, 윤종수] 전통과 열정을 뛰어 넘어
국내 유명 반도네온 연주자 겸 작곡가 고상지가 두 번째 앨범 [Ataque del Tango]를 들고 돌아왔다. 탱고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와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의 곡들을 담은 그녀의 새 앨범을 듣고 있으면 ‘탱고의 어택’이란 앨범 제목처럼 아르헨티나 탱고가 가진…

고상지: Ataque del Tango – 정통에 준하는 열정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고상지의 라이브를 여러 번 봤다. 한국에서 피아졸라 탱고를 라이브로 들을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이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고상지의 탱고에서는 탱고 본연이 가진 뜨거움이나 무거움보다는, 여행을 가기 전의 ‘설렘’이나 ‘동경’ 같은 감정들이 느껴진다. ‘정통에 준하는 열정’이라고 하면 좋을…

김창완 밴드 – 시간
음악이 가지는 가장 위대한 기능 중 하나는 시간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멈추지 않고 흐르기만 하는 시간을 몇 분짜리 작품에 고정시킬 수 있으니 매우 대단한 일이다. 때로는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나 살아보지 못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