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지, 윤종수] 전통과 열정을 뛰어 넘어](http://webzinem.co.kr/wp-content/uploads/2016/07/koh_01-150x150.jpg)
[고상지, 윤종수] 전통과 열정을 뛰어 넘어
국내 유명 반도네온 연주자 겸 작곡가 고상지가 두 번째 앨범 [Ataque del Tango]를 들고 돌아왔다. 탱고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와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의 곡들을 담은 그녀의 새 앨범을 듣고 있으면 ‘탱고의 어택’이란 앨범 제목처럼 아르헨티나 탱고가 가진…

고상지: Ataque del Tango – 정통에 준하는 열정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고상지의 라이브를 여러 번 봤다. 한국에서 피아졸라 탱고를 라이브로 들을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이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고상지의 탱고에서는 탱고 본연이 가진 뜨거움이나 무거움보다는, 여행을 가기 전의 ‘설렘’이나 ‘동경’ 같은 감정들이 느껴진다. ‘정통에 준하는 열정’이라고 하면 좋을…

반도네온의 매력 속으로 ‘Oblivion’
아르메니아 국립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피아졸라의 망각 반도네온 – Mario Stefano Pietrodarchi 피아노 – Ella Melik-Husian 요즘에는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다 보니 메일을 통해 서로 가진 음원 파일을 공유한다거나 하는 소소한 기쁨을 누리기가 어려워졌다. 그래도 가끔 우리 필진 중 한 명인…

가을하면 탱고! ‘누에보 탱고 앙상블’
작년에 갔던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인상적이었던 팀 중에 누에보 탱고 앙상블(Nuevo Tango Ensamble)이 있었다. 생소하고 별 정보가 없는 팀이어서 그냥 지나칠 뻔 했다. 한국인에게는 이제 어느 정도 친숙한 피아졸라로 대표되는 누에보탱고를 감각적으로 해석하고, 현란한 즉흥재즈 요소를 가미해 음악적 보편성을 가미한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음악은 그야말로 멋있었다. 인지도가 적은…

New York Tango
우연히 아무거나 찾아 듣다가 오랜만에 꽂히는 음악이 있다. 출근길에 줄창 듣고 퇴근길에도 줄창 들었던 곡, 아코디언 명인 중에 명인인 리차드 갈리아노가 연주하는 New York Tango가 그랬다.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리차드 갈리아노의 아코디언, 그 뒤를 충실히 따르는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조화로운 어울림. 무한반복해도 질리지 않는다….